3월은 정기 주주총회의 달입니다. 벌써부터 기업 안팎으로 이해관계자들의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흐름은 주주환원과 이사회의 기능 강화를 요구하고 나선 행동주의 펀드들의 움직임인데요.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예고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에 잔뜩 고무된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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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최대 이슈, '주주행동주의'와 'ESG 리스크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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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관투자자는 물론 일반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에 추가된 ESG 관련 요소들 역시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들의 향후 의결권 행사에 있어 기업의 ESG 리스크 관리가 점차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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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헤지펀드, 삼성물산 압박...배당 7300억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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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에 대한 국내외 행동주의 펀드들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삼성물산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해왔는데요. 삼성물산은 이들의 요구와 상관없이 지난해 2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그대로 밀고 간다는 입장입니다. 3월 주총에서 삼성물산과 행동주의 펀드가 표대결까지 펼칠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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