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에 초점을 둔 글로벌 뮤추얼펀드 판매액이 최근 2년 새 75%나 급감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ESG공시를 유예하는 조치도 나왔습니다. 이에 일각에서 ESG가 퇴조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무엇보다 ESG는 기업 경영의 리스크를 줄이며 장기 성과를 높일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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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 드러커 연구소가 내놓은 ‘기업 효율성’ 측정 방식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ESG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경영 성과 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구체적 수치로 확인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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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러프버러(Loughborough)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사회 구성원의 성별이 다양한 기업은 ESG ‘디커플링’ 경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사회에서 여성 비율이 높을수록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기업의 이사회 여성 비중은 세계 주요국 중 최하위권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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