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의 전 단계로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이 강화되면서 자발적 탄소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제3의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획득한 탄소 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을 일컫습니다.
탄소 크레딧 보험 첫 등장,
탄소 크레딧 신뢰 문제 제기되면 피해 보상
자발적 탄소시장은 감축 사업의 신뢰성 문제가 끊이지 않아 위축돼 왔습니다. 이에 탄소 크레딧의 신뢰 문제가 제기될 경우 피해를 보상해주는 탄소 크레딧 보험이 등장했습니다.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좋은 방책입니다.
중국이 자발적 탄소시장인 CCER(Chin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거래 부진과 탄소 감축 측정 기준 부재로 CCER의 신규 프로젝트 등록을 중단한 바 있는데요. 206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기업이 탄소 크레딧을 구매하고 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도록 CCER을 개편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