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정치 지도자와 재계, 학계 인사들이 모여 인류 공동의 현안을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다보스포럼이 지난주 막을 내렸죠. 상위 1%의 행사로 구체적인 행동이 없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 곳에 모인 인사들의 말에는 세상의 주된 이슈와 변화 방향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올해 지정학적 위기와 안보, 기후위기, AI 활용 등 많은 현안이 오고 갔지만 그 중 최고는 11월 미국 대선이었다고 하네요.
다보스포럼 휩쓴 트럼프,
탈탄소전환 영향에 CEO들 촉각
기업 CEO들은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 바이든 정부가 시행 중인 IRA 등 친환경 정책에 따른 각종 혜택이 폐기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정작 미국 기업의 CEO들은 그리 큰 걱정을 하고 있진 않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