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면 美 배제하고 기후행동 협력 추진

중국 주도 가능성

여러 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이 빠진 상태에서의 글로벌 기후 대응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가 중국이 기후 문제를 주도하는 나라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美 기업들 ESG 공시 잰걸음…대기업 85%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미국 공화당 중심 보수진영의 반ESG 공세 속에서도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에 나서는 미국 기업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ESG 투자 자문사 HIP 인베스터(HIP Investor)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대기업의 85%가 세부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TNFD 자연전환계획 공시 가이던스 초안 들여다 보니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 기간 중 자연전환계획 공시 가이던스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초안은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이 권고한 토대와 이행전략, 참여전략, 지표 및 목표, 거버넌스의 5개 주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과거성과 안주…승부근성·절실함 약해진 건 아닌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일 최근 곳곳에서 제기되는 '삼성전자 위기론'과 관련, "과거 성과에 안주해 승부 근성과 절실함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 미래보다는 현실에만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경영진부터 냉철하게 되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찬수의 에코인사이드] 스페인 기습 폭우가 주는 교훈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발렌시아 등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2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기습 폭우와 관련해 스페인 국립기상청(AEMET)은 지중해 특유의 기상 현상인 DANA (Depresión Aislada en Niveles Altos) 탓이라고 설명했는데요. DANA는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