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금융이 ESG 백래시를 약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업의 탈탄소 전환에 투자하는 전환금융은 탈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석유나 가스기업은 물론 석탄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ESG 백래시를 불러온 주요 요인인 화석연료 투자를 적대시한다는 인식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ESG 백래시 약화”…전환금융이 큰 역할
금융권을 휩쓸었던 ESG 백래시(backlash)가 약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전환금융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면서 화석연료 산업 등으로 ESG 투자 대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50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로 막기 위해서는 수소 에너지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최대 6억1400만 톤의 수소를 생산·공급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지만, 2050년 세계 최종 에너지 소비의 10%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