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이 탄소중립 산업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자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탄소중립 신산업을 향후 중국 경제의 주된 미래 먹거리로 설정하고 장기적인 경제 전략을 세우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국제 흐름 속에서 탄소중립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 정책 부재는 우리 기업들의 산업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 EV·배터리·태양광 등 신산업이 성장 주도...‘26년 GDP 23% 차지
전기차(EV)·배터리·태양광 패널 등 신산업이 2026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3%를 차지하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향후 시진핑 정부가 그린 신산업이 주도하는 ‘기술 중심의 고품질 성장’ 기조를 더욱 견고히 할 공산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