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칙후인 20일(현지시각) 파리협정 재탈퇴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의 24개 주가 소속된 초당적 기후 동맹(US Climate Alliance)은 트럼프 정부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계속 알릴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백악관에 복귀 후 ESG 정책과 관련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을 맞아 ESG 지속가능성 투자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트럼프 2.0 시대의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투자가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