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증선위원, 지속가능성 공시

“국제적인 시행상황 고려”

이윤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22일 제2회 ESG경제포럼에서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 제도 도입과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국제적인 제도 시행 상황 등을 고려해 제도를 구축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기업 ESG, “실제 경영전략과 연계 부족”

국내 기업 ESG경영의 문제점으로 ESG를 실제 경영 전략에 통합시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SG가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만 활용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등 내실화된 ESG경영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는 홍보 치중

의무화 늦추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의 목적은 자기자본비용을 낮추는 데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목적 달성이 어렵고 공시가 기업의 홍보나 규제 대응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SG 만나 비즈니스 날개…전자빔부터 나무플라스틱까지

기업의 혁신기술을 ESG의 관점에서 마케팅하면 사업화는 물론 수출의 물고를 트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기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의결권의 가치' 보여준 고려아연 주가...113만원 황제주 등극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측 경영권 분쟁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폭등하면서 '경영권의 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지분 경쟁이 본격화하기 전 40~50만원이던 고려아연 주가는 두달 만에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