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경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는 ESG경제입니다. 2023년도 저물어 갑니다. ESG경제는 지난 한 해 ESG를 돌아봤습니다. 주요 흐름으로 ▲기후 재난의 고통 심화와 국제사회의 대응 ▲글로벌 공시 기준 확정, ESG 법제화 속도 ▲정치적 역풍에 따른 ESG 거품 소멸과 견고해진 뿌리 등으로 정리됩니다. 2024년의 ESG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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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구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한 겨울인 오늘 서울에 비가 내리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세계 곳곳의 연구진들은 지구온도 1.5℃ 상승 마지노선까지 앞으로 10년이 채 남지 않은 것 같다고 경고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세계 각국이 COP28에 모여 해법을 논의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래도 ‘탈화석연료 전환’에 합의한 것은 그나마 의미있는 진전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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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SG의 핵심 키워드는 ‘법제화’였습니다. 기업과 시장의 자발적 참여를 넘어 세계 주요국이 공시기준 제정과 공급망 실사, 탄소국경세, 플라스틱 규제 등 법과 제도로 ESG를 뒷받침하고 나섰습니다. ESG가 유행에 그지지 않고 기업 경영과 우리 생활의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밖에 없는 이유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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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와 고금리로 글로벌 경제가 휘청하자, 미국 공화당을 필두로 정치인들이 ESG 때리기(Lash)에 열을 올렸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표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ESG는 환경 영역 넘어 사회 쪽으로 뿌리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SG 흔들기로 잔가지의 거품이 빠진 것은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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