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속가능성 전문 미디어 <ESG경제>입니다.
오늘(12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막을 내립니다. 쟁점은 역시 돈 문제로 모아졌습니다.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피해를 입은 나라들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하는 '손실과 피해기금' 조성엔 합의했지만, 약속된 출연금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이란 핵심 의제도 합의문에서 빠졌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은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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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과 피해기금은 COP28 첫날 공식 합의를 이뤄 UAE, 독일, 영국 등의 공여 선언으로 기금 규모는 총 7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체 손실 추정액의 0.2%에 불과합니다. 아직 갈 길이 너무 멉니다. 한국은 탄소 배출량 세계 9위로 돈을 내라는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았지만, 끝내 아무 언급 없이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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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합의문 초안에 '화석연료 퇴출' 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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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일머니'의 파워는 여전함이 입증되었습니다. 많은 COP28 당사국들이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공동 선언문에 포함시키려 애썼는데요, 11일 공개된 초안에는 이에 대한 조항이 쏙 빠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OPEC 등 석유 수출국들이 힘을 발휘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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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투자 기관, 각국 증권거래소, 비정부기구(NGO) 등 400개 가까운 기관이 COP28에서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ISSB)의 ESG 공시 기준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에마뉘엘 파버 ISSB 의장은 "ISSB 기준이 글로벌 솔루션이라는 것에 대한 확인"이라며 잇따른 지지 선언을 환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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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ESG 뉴스 (알아두면 쓸모있는 ESG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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