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속가능성 전문 미디어 <ESG경제>입니다. 최근 서울시는 월 6만 5000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놓았습니다. 이처럼 지역 행정에 ESG를 접목하는 지자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ESG경제>는 ‘지자체 ESG 현장을 가다’ 시리즈를 지난 2개월간 보도했습니다. 우리보다 한발 앞서 지자체 행정에 유엔 SDGs를 적용한 일본의 사례도 현지 취재하여 담았습니다. 또한 <ESG경제> 부설 <한국ESG평가원>은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시군구 기초지자체의 ESG 행정를 평가하여 등급을 산출하였습니다. 우리 동네의 ESG는 과연 어느 수준일까요?
우리 지자체, ESG 점수는?
<한국ESG평가원>은 K-SDGs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지자체 평가모형을 사용해 2023년도 지자체 ESG평가를 실시했습니다. 평가 결과, 광역 지자체 중에서 경기도가 A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고, 기초 지자체에선 화성시가 A+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독자분들이 사시는 지역의 ESG 등급을 확인해 보세요.
전남 순천의 국가정원박람회장은 관광 대박 상품을 넘어 성공적인 민관 협치 ESG 행정 사례로 꼽힙니다. 전남도의 대부분 시군구가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가운데서도 30만명 가까운 주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도 여기에 있습니다. 더불어 광주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울시 성동구의 '성동형 ESG' 등 지자체와 주민, 기업이 함께하는 ESG 행정 우수 사례들을 모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