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규제 대응,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치러야하는 비용이죠. 제때 비용을 치르지 않으면 종내에는 더 큰 손실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상공회의소는 반ESG법에 따른 주내총생산(GSP) 감소 효과가 28억달러, 한화 약 3조 8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는데요. 그런가하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밀려오는 ESG 수출규제에 국내 기업들의 대응수준이 "역부족"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텍사스의 선례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대한상의, 국내기업들 ESG 수출규제 대응점수는 "34점"
최근 EU와 글로벌 각지에서 ESG 수출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규제 인식’ 및 ‘대응 수준’은 크게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식수준과 대응수준의 차이, 기업 규모에 따른 대응수준의 차이도 문제로 지적됐는데요. 국내 기업들의 ESG 수출규제 대응, 무엇이 문제고 해결책은 어디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