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지구 환경과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지속가능하게 하려는 자발적 운동입니다. 초기에 환경(E)에 집중했던 ESG가 점차 사회(S)와 거버넌스(G) 쪽으로 확산하면서 다양화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S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해관계자들 간의 의견충돌과 갈등을 수반하기 때문에 누군가 나서 공정한 게임의 룰을 제도화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그런 노력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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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가 기업의 계약직 노동자 채용을 어렵게 만드는 '공정노동기준법' 하위 규정을 제정해 오는 3월부터 시행합니다. 채용 형태 분류에 관한 기준을 강화해 현재 개인 사업자로 분류하는 플랫폼 노동자에게 정규직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입니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만든 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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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짜 윤리적 소싱" 이유로 고소당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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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ESG경영을 내세우며 자랑한 게 "100% 윤리적 공급망"입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 광고’라며 미국 전국소비자연맹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동노동과 노동자 학대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한 저개발국 농장들에서 계속 원두와 찻잎을 구매하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 기업들에도 ‘반면교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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