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ESG)의 성패는 단기이익·이기주의를 추구하는 세력을 어떻게 극복하고 넘어서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개인과 기업을 넘어 전체 사회와 국가가 단기이익·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현재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지속가능성 공시와 컴플라이언스 활동 등 ESG 이슈를 둘러싼 규제 환경에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세계적 로펌인 모건루이스의 파트너들은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기고한 글에서 ESG 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한 트럼프-밴스 행정부 시대에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소개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성 규제의 중복을 없애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옴니버스 단순화 패키지(Omnibus Simplification Package)를 2월 중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G 공시기준) 개편 여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