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COP28,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쟁점과 이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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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ESG경제>가 오늘부터 구독자 여러분께 뉴스레터를 발송합니다. 주 2회로 시작해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소설(小雪)이라는 절기에 걸맞게 어제는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지구 반대편 중동의 UAE에서는 ESG와 관련해 세계가 주목하는 중대 행사가 개막됩니다. 바로 COP28입니다. 30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연례회의 COP28는 파리기후협정 이후 전지구적 기후행동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최대 행사로 꼽힙니다. 국가와 기업, 나아가 시민들까지 지구촌의 지속가능성을 걱정하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COP28의 쟁점과 현안을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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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특별위원회는 COP28에 제출할 '손실과 피해기금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손실과 피해기금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발도상국의 피해를 선진국들이 별도의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한 것인데요, 세부 계획에 대해선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이에 UNFCCC는 세계은행이 기금을 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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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30년까지 현재 3배의 수준으로 확충하자는 미국과 EU,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제안에 30개국 이상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합의문 초안에는 재생에너지 확충과 함께 탄소포집 설비를 갖추지 않은 석탄 발전소의 가동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데요. 이와 함께 '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매년 4% 개선한다는 약속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종전 합의보다 2배 빠른 속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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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OP28에서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에 대한 강도 높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U가 COP28에서 제안할 결의안에는 ▲최대 2025년까지 모든 직간접적인 화석연료 보조금 종료 ▲빠른 시일내 화석연료 발전의 단계적 철회 ▲화석연료 채굴에 대한 모든 신규 투자 중단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더불어 프랑스와 미국은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모든 민간 투자를 제한하는 ‘새로운 석탄 배제 정책(New Coal Exclusion Policy)’을 제안할 거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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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OP28에서는 파리기후협약 이후 최초로 글로벌 이행점검(GST)이 시행됩니다. 이에 파리협약에서 정한 ‘1.5도 상승 제한’ 목표에 대한 각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이행 현황'과 '전 지구적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조치' 등이 평가됩니다. 수와이디 COP28 사무총장은“이번 COP28이 중요한 이유는 전 지구적 이행 점검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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